한병도, '울산시장 선거개입' 2심 무죄에 "정의 승리한다는 것 증명해"
2023년 1심 무죄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 선고
"무리한 기소 맞선 싸움…이제 민생회복에 박차"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 국정감사를 통해 질의하고 있다. 2024.10.22. hyein034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2/NISI20241022_0020567523_web.jpg?rnd=20241022121330)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시 국정감사를 통해 질의하고 있다. 2024.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2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 받은 데 대해 "힘든 싸움이었지만 결국 정의가 승리함을 증명해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준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1월 윤석열 정치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맞선 싸움이었다"며 "이제 윤석열 탄핵과 내란 종식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회복과 지역 발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최고위원의 불출마를 회유한 의혹으로 기소됐다. 한 의원은 2023년 11월 1심서 무죄 선고를 받았는데,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함께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송철호 전 울산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도 이날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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