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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시·군과 함께 희망의 경남 만들겠다"

등록 2025.02.05 20: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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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올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 주재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등 중점 논의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시·군과 함께 공존과 성장을 바탕으로 희망의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시장·군수 정책회의는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군수 및 도청 부지사, 실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해 경남은 시·군과의 유기적 협력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며,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면서 "도정 주요 현안이 정부 계획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었던 것도 시·군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도정 구호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으로 정했다"면서 "시·군과 협력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고,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뉴시스]5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5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5년 제1회 경상남도 시장·군수 정책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회의에서는 남부권만이 가진 관광 콘텐츠를 활용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현황과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경남도를 비롯해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와 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남에만 총 1조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부산, 울산과 협력해 해양문화휴양관광지대(남동권)를 조성하고, 전남과 함께 영호남의 한국적인 경관과 문화를 활용한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남중권)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마친 후 시장·군수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시장·군수 정책회의를 마친 후 시장·군수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이를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민 복지를 위한 '경남동행론', '희망지원금' 추진을 비롯해 저수온 어업 피해 최소화, 봄철 산불 예방 대책, 소나무재선충 방제 대응 등 생활안전 분야도 논의했다.

그리고 진주시는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 통영시는 통영항 야간경관 조성, 고성군은 무인기 종합타운 활성화, 하동군은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등 시·군별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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