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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 아프지 마" 일상속 작은 실천…길 터준 '이 회사'[같이의 가치]

등록 2025.02.10 05:01:00수정 2025.02.10 0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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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

10년간 대학생 400여명이 친환경 문화 전파

[서울=뉴시스]락앤락 그린메이트, 청계천 플로깅.(사진=락앤락 제공) 2025.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락앤락 그린메이트, 청계천 플로깅.(사진=락앤락 제공) 2025.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락앤락은 대외활동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20명의 사람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락앤락 친환경서포터즈 그린메이트 20기 활동 소감)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쓰레기 줍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이에 락앤락은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천 기회를 제공한다.

락앤락은 지난 2013년 대학생 친환경 서포터즈 '그린메이트'를 결성한 이후 매년 두 기수를 배출하면서 친환경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10년이 넘도록 '환경'과 '사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해 온 셈이다.

그 결과 그린메이트는 '인기 대외활동'으로 자리잡아 현재까지 400명 넘는 전국 대학생이 참여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이들은 주로 다회용품 사용, 제로웨이스트 등 친환경 미션을 전개하며 에코라이프 확산에 기여한다.

특히 락앤락의 '용기내 챌린지',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 등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락앤락은 서포터즈에게 자사 밀폐용기, 텀블러 등을 제공하고 미션 수행을 독려했다.

임주원 학생은 "굿바이 일회용컵 챌린지를 독려하는 제 SNS를 보고 텀블러를 챙기기 시작했다는 지인들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린메이트 22기 학생들은 국내 대학교 캠퍼스 등지에서 '지구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직접 기획해 운영하기도 했다.

인천대학교에서는 텀블러 데이, 환경보호에 관한 미니게임, 텀블러 이용 캠페인 등을 전개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아주대학교에서는 '담아봐Lock(락)' 캠페인을 진행해 일회용품에서 다회용기로 환승할 용기를 내자는 의미를 전했다.

광운대학교에서는 '그린메이트 운동회'를 통해 부적찾기, 플랜트 스왑, 퀴즈 이벤트 등으로 친환경 문화를 친근하게 알렸다.

텀블러 데이를 기획했던 김도희 학생은 "그린 캠퍼스 캠페인을 통해 학우들에게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전하고 지구를 위한 용기를 선물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실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린메이트 23기 역시 동국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캠퍼스 일대에서 텀블러 키링 만들기, 그린 퀴즈쇼 등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고취에 앞장섰다.

또 청계천과 광장시장 일대에서 플로깅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락앤락의 밀폐용기를 이용해 음식을 포장해 나눠 먹기도 했다.

안희정 학생은 "3개월간 그린메이트로 활동하면서, 평생 잊지 못할 대학생 시절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았다"며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앞으로도 진심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메이트를 비롯해 환경과 지구를 보호할 수 있는 핵심과제를 적극 수행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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