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연극협회, 올빛상에 김나영 작가 등 5명 선정
연출 이정하·배우 이상희·평론 최영주·무대미술 박미란

제16회 올빛상에 선정된 김나영(왼쪽 위부터 시계 순서대로) 작가, 이정하 연출, 이상희 배우, 박미란 무대디자이너, 최영주 평론. (사진=한국여성연극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제16회 '올빛상'에 김나영 작가 등 5명을 선정했다.
'올올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여성연극인'이라는 의미의 올빛상은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 연극인들에게 수상한다. 2006년 제1회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수상 부문은 작가·연출·연기·평론·무대미술 나뉜다.
올해 올빛 작가상에는 김나영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1998년 '대역배우'로 등단한 김나영 작가는 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한국극작가협회 극작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즐거운 우리집', '달팽이 여자', 당신은 아들을 모른다' '밥' 등의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연출상은 이정하 연출가가 차지했다. 대표작으로 '삼ㅇ삶(緣)', '꽃 피우다', '미스테리 맘' 등이 있다.
연기상은 이상희 배우에게 돌아갔고, 평론상은 최영주 평론가가 받는다. 무대미술상은 박미란 무대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2시 대학로 서울연극세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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