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9개 시군 대설주의보…"퇴근길 안전 주의"
연천·포천 제외 대설주의보 발효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시민들이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5.02.06.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5347_web.jpg?rnd=20250206171544)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수도권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에서 시민들이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일 오후 내린 눈으로 경기도내 2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퇴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30분 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경기북부지역부터 순차적으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현재 연천, 포천을 제외한 2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연천, 포천에는 오전 10시10분 발표한 대설 예비특보가 유지 중이다.
북서쪽에서 강한 눈 구름이 유입됨에 따라 시간당 1~2㎝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 전역에 눈이 예상된다. 다만 구름의 진행 방향과 강도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가 발표되지 않거나 이날 밤~7일 오전 사이에 대설특보가 운용될 수 있다.
예상 적설량은 3~8㎝(많은 곳 경기남부 10㎝ 이상)다.
또 지난 3일 오후 9시 도 전역에 발효된 한파특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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