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 운행 시작…정차지점 최소화

구도심~신도심 연결 2개 노선…101·202번 신설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가 운행을 시작했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는 목적지를 향해 최대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정차 지점을 최소화한 교통수단이다.

시는 지난해 12월28일 GTX 운정중앙역이 개통됨에 따라 GTX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 방안으로 구도심(북부권역)과 신도심(GTX운정중앙역)을 연결하는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했다.

신설된 노선은 101번과 202번이다. 이날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101번은 '적성~파평~문산~월롱~금촌~GTX 운정중앙역'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평일 기준 1일 5대(30회)가 운행한다. 202번 노선은 '법원~연풍~광탄~GTX 운정중앙역'이다. 평일 기준 1일 4대(32회)가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좌석형 버스 요금과 동일한 일반현금 2500원, 카드 2450원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열악했던 북파주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며 "사통팔달의 빠르고 편리한 연계 교통망 구축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달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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