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과천-위례선 등 현안 건의
과천-위례선 노선 확정·관내 역사 건립 요청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사진 왼쪽)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철도 현안 해소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5.02.07.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612_web.jpg?rnd=20250207191212)
[과천=뉴시스] 신계용 과천시장(사진 왼쪽)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철도 현안 해소를 위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신계용 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과천-위례선 노선 확정 등 철도 사업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철도 운영 등을 건의했다고 7일 전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대우컨소시엄의 제안으로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수인분당선의 복정역을 연결하는 과천-위례선 연장이 추진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간투자 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과천시는 해당 노선이 3기 신도시(과천 과천지구)와 주암지구 조성 등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 불편 해소에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한다.
아울러 과천-위례선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에 포함하고, 분담금 4000억원 투입과 함께 관내에 차량기지 건설을 수용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적극성을 보인다.
이와 함께 해당 노선의 과천대로~과천지구~주암지구 통과를 기대하는 가운데 관내 역사 설치를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의회가 해당 노선을 선바위역~우면역~우면동 경유 요구의 주민 청원을 채택해 국토부에 제출했다.
서울시 의회 요구가 받아지면 과천시는 해당 노선이 3기 신도시 등을 벗어나면서 기대하는 관내 문원역 설치 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자신들의 노선 요구(안)를 국토교통부 등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또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주택과 기업들의 입주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4호선의 과천정보타운역사 건립·개통(2026년 12월 예정)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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