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경수 민주당 복당에 "복당보다 대국민 사과가 우선"
"선거 민주주의 훼손하는 중범죄 다시는 있어선 안 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창립 기념 심포지엄-탄핵너머 다시 만날 민주주의 심포지엄'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1.2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20673690_web.jpg?rnd=20250123155649)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창립 기념 심포지엄-탄핵너머 다시 만날 민주주의 심포지엄'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데 대해 "복당보다 대국민 사과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드루킹 일당에 의해 '바둑이'로 통했던 김 전 지사는 지금 당장이라도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범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당을 받아준 민주당 역시 김 전 지사 복당 조치에 대한 진솔한 설명과 사과를 우선해야 한다"며 "정치인이 사조직을 동원해 선거 전후로 인터넷 댓글 조작을 하는 행위는 선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범죄로서 결코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대법원은 김 전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68만여개 댓글을 대상으로 4133만여개의 '공감·비공감' 클릭 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법적 판단이 마무리됐음에도 김 전 지사는 본인의 엄청난 드루킹 댓글조작 범죄에 대해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도 국민 앞에 단 한 차례도 사죄를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