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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지난해 영업익 210억…전년比 2.3%↑

등록 2025.02.10 18: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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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C사업 수익 전년 대비 8% 증가

KTis, 지난해 영업익 210억…전년比 2.3%↑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Tis는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 늘어난 6039억원, 당기순이익은 14.8% 감소한 118억62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4년 연속 성장세다. KTis는 KT고객센터와 KT플라자, 114번호 안내 등 서비스 혁신과 컨택센터사업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제공 확대가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컨텍센터(AICC) 사업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AICC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8% 불어났다. 상급종합병원 등 중대형 규모의 신규 수주가 늘고 금융·공공기관으로 영역을 확장한 덕분이다.

KTis는 올해 AI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AI 기반 상담 어시스트(Assist), 챗봇·보이스봇 시스템 고도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AI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 모델로 AICC 사업 성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리스회계처리(IRFS16) 관련 이자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 다만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위해 지난해와 동일한 36억70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전년 말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 4.4% 수준이다.

이선주 KTis 대표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며 "과감한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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