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 10%대 상승[핫스탁]
9시 25분 기준 45만6000원…전일 대비 10%대 상승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41%(4만3000원) 상승한 45만6000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은 전일 발표한 작년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연간 수출 물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내수를 넘어섰다.
대표 수출 효자 상품은 K9 자주포다. 호주, 이집트,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루마니아 9개국이 이미 K9 자주포를 도입했거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도 K9 수입을 검토하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진출 기대감도 키우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는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120㎜ 자주 박격포 비격 등 주요 무기체계의 수출과 국내 납품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8311억원, 89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6%, 영업이익 2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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