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 히트작 '연극' 비기닝 3월 7일 국내 초연
이종혁·유선·윤현민·김윤지 출연

연극 '비기닝'이 3월7일 개막한다. (수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현대 싱글들의 삶을 해부하는 연극 '비기닝'이 3월 7일 개막한다.
'비기닝'은 영국의 대표 극작가 데이비드 엘드리지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2017년 영국 런던 내셔널 시어터에서 초연 된 후 웨스트엔드에서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국 초연으로,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권S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은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마주한 두 인물, 대니와 로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지만 외로운 삶을 살아온 로라와 이혼 후 단조로운 일상을 이어가던 대니가 하룻밤 동안 나누는 대화를 통해 싱글들의 삶과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번 한국 초연은 표상아 연출이 맡았다. 배우 이종혁과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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