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한마음공원' 10월 조성…중앙도계위 "조건부 통과"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 한마음공원 조감도. (사진=연수구 제공) 2025.0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선학동 유휴지에 추진 중인 '연수 한마음공원 조성사업(구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앙도계위)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마음 공원 조성 사업은 선학동 216의 3번지 8만2649㎡ 일원에 총사업비 644억원을 들여 체육·문화·여가 활동 등 생태 친화적 힐링 공간을 만든다. 10월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지난 6일 중앙도시계획위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중앙도계위는 생태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비롯해 수요측정자료 보강, 공원 진입로 규모에 대한 추가 적정성 검토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구는 해당 조치계획을 국토교통부(국토부)에 제출한 뒤 도시관리계획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부지 개발은 보통 1년 6개월 이상 걸리지만 구는 국토부 협의를 집중 추진해 6개월 단축했다"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제시한 조건사항을 보완해 공원조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