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산실' AI·기후위기 소재 '이색 오페라' 등 6편 무대에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전통예술 창극 '돈의 신: 神' 우리소리 바라지 대표 조성재(왼쪽부터), 창작 오페라 '윙키' 연출 양수연, 전통예술 '연희물리학 ver.1 '원' 연출 임영호, 창작오페라 '지구온난화 오페라 1.5도 C' 작곡가 이용주,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작가 진주, 창작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2.1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20693462_web.jpg?rnd=2025021115072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전통예술 창극 '돈의 신: 神' 우리소리 바라지 대표 조성재(왼쪽부터), 창작 오페라 '윙키' 연출 양수연, 전통예술 '연희물리학 ver.1 '원' 연출 임영호, 창작오페라 '지구온난화 오페라 1.5도 C' 작곡가 이용주,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작가 진주, 창작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국예술문화위원회가 운영하는 '창작산실'이 올해의 신작으로 인공지능(AI), 기후위기, 환경 파괴 등을 소재로 한 이색 오페라 등 6편을 무대에 올린다.
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지원을 통해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공연예술분야의 우수 신작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17회째로 총 332편의 신작을 배출했다.
올해는 동시대성, 다양성, 수월성, 실험성을 기준으로 연극 7편, 창작 뮤지컬 7편, 무용 7편, 음악 2편, 창작오페라 3편, 전통예술 5편 등 6개 장르의 31편 신작을 공개한다.
이달 14일부터는 창작 오페라와 창극, 연극 등 6편을 선보이는데, AI와 기후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창작오페라 '윙키'는 가정용 로봇 윙키가 생후 5개월 아이를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AI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윤리적 경계와 책임의 문제에 대해 묻는다. 14~15일 양일간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공연한다.
'지구온난화 오페라 1.5도C'는 15일에는 세종예술의전당, 22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탄소가스 배출로 뜨거워지는 지구의 평균 온도가 1.5도에 이르면 자정능력이 상실된다는데 주목한 작품이다.
28일부터 내달2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는 환경파괴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구의 3분의 1이 사라진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플로팅 시티 부탈소로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민족의 모습을 신화적 관점으로 풀어낸다. 판소리를 오페라에 접목한 이색 공연이다.
'연희물리학 ver.1 원’은 현대물리학과 고전 희극을 한국의 전통연희오 접목시켰다. 14~16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돈의 신:神’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14~15일 공연한다. 부의 불균형을 소재로 했다.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은 15~23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직업을 잃은 조선인들이 협동조합에서 글과 제빵기술을 배우면서 연대하는 과정을 그린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작가 진주(왼쪽)와 창작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2.11. pak7130@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20693459_web.jpg?rnd=20250211150724)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 작가 진주(왼쪽)와 창작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11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17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2.1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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