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CLE서 가와사키에 대패…'16강 진출' 광주도 산둥 못 넘어(종합)
포항, 토너먼트행 적신호
광주는 졌지만 16강 확정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아스프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936_web.jpg?rnd=2025021121043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의 아스프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2025년 첫 공식 경기에서 대패를 당했다.
포항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부터 ACL은 추춘제로 진행하고 있어, 포항의 2025년 첫 경기는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이 됐다.
하지만 아스프로의 퇴장 변수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대패를 당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3승4패가 된 포항은 6위를 이어갔으며, 가와사키는 5승2패로 2위에 머물렀다.
포항은 오는 18일 원정으로 치르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8차전을 통해 16강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포항은 전반 38분 이토 타츠야의 크로스를 야마다 신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전반 43분 수비수 아스프로가 야마다를 막는 과정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는 변수까지 맞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937_web.jpg?rnd=20250211210452)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적 열세에도 잘 버티는 듯했지만, 후반 중반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 26분 와키자카 야스토가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9분 가와하라 소가 3-0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3분 에리송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포항에 대패를 안겼다.
![[서울=뉴시스]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광주의 이미지. (사진=광주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1/NISI20250211_0001767947_web.jpg?rnd=20250211225439)
[서울=뉴시스] ACLE 16강 진출을 확정한 광주의 이미지. (사진=광주FC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진 오후 9시 중국 지난의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경기서는 광주FC가 산둥 타이산(중국)에 1-3 패배를 당했다.
패배한 광주는 4승1무2패로 4위에, 3승1무3패가 된 산둥은 6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다른 구장 결과로 인해 4위롤 확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토너먼트에 오른 기쁨과 별개로, 2025년 첫 공식 경기에서는 패배를 맛봤다.
광주는 전반 16분 제카의 패스를 받은 바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에는 크리장의 크로스를 제카가 마무리했다.
다행히 전반 35분 이민기가 한 골 만회하는 듯했지만, 전반 46분 크리장이 다시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광주는 후반전에 반전을 노렸지만, 후반 27분 헤이스의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1-3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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