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제1차 해양안전 실천본부 연수회…안전의식 조성
인명피해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 논의

해양안전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3일 2025년 제1차 해양안전 실천본부 연수회를 개최해 해양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양안전 실천' 이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수협, 어촌어항공단 등의 어업인 현장교육 담당자와 해양수산 안전 전문가가 참여해 지속해서 일어나는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VR을 활용한 실제 사고사례 체험 등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현장에서의 안전 규정 이행률을 높이고 인명사고를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어선 전복·침몰 사고 및 조업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양망기 끼임 등) 인명피해가 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선원 등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 사고는 민관이 협력해야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정부, 공공기관, 민간단체의 협력 기구인 해양안전 실천본부는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안전교육의 이행력을 높여나갈 것이며, 지속해서 해양 안전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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