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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강소·중견기업 월드클래스 육성 시동…"284억 신규 R&D 과제 진행"

등록 2025.02.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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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

수출·금융·컨설팅 비R&D 지원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월드클래스 사업에 284억원을 지원한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산업·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산업부의 대응계획과 중견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R&D), 수출, 금융,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이어 2021년부터는 후속사업인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준혁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원사들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가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초청강연에 나선 권태신 김앤장 고문은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재 확보와 교육 및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 성공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실장은 "정부는 수출기업의 경제운동장을 넓히고 수출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며, 월드클래스 프로젝트 사업은 신규과제 선정 없이 계속과제만 지원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지난해 대비 78% 증액된 284억원을 확보해 10개의 신규 R&D 과제를 진행하고, 수출·금융·컨설팅·인력·법률 부문의 비R&D지원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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