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폭설 피해 남한산성, 경기도가 적극 복구해야"
유영두·이제영 등 국힘 소속 의원 8명 회견서 촉구
![[수원=뉴시스] 폭설로 부러진 남한산성 나무. (사진=이제영 경기도의회 의원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872_web.jpg?rnd=20250212174111)
[수원=뉴시스] 폭설로 부러진 남한산성 나무. (사진=이제영 경기도의회 의원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복구를 위해 경기도의회 광주·성남·하남지역 의원들이 나섰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유영두(광주1), 오창준(광주3), 방성환(성남5), 안계일(성남7), 이제영(성남8), 윤태길(하남1), 김성수(하남2), 이서영(비례) 의원은 1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산성 폭설 피해 복구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지난해 11월27일 기록적인 폭설로 남한산성의 소나무숲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 발생 뒤 경기도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무책임하게 사태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기도는 겨우 재난관리기금 5000만원을 투입해 일부 탐방로 주변 피해목 정리 작업을 진행했지만, 작업 중 사망 사고가 발생하며 고용노동부의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그 이후 어떤 추가 복구 대책도 없이 현장은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한산성은 단순한 산림이 아니다. 이곳은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는 세계문화유산이자, 수도권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직접 설립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이곳을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있는 관리와 복구 조치는커녕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피해를 키우고 있다.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역사적 자산을 방치하는 행정 실패"라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정밀 실태조사 즉각 실시 ▲작업중지 명령 해제 위한 실질 대책 마련 ▲재난관리기금 화대 및 신속 복구 조치 시행 등을 요구하며 "우리는 경기도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의 무책임한 대응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피해 복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유영두(광주1), 오창준(광주3), 방성환(성남5), 안계일(성남7), 이제영(성남8), 윤태길(하남1), 김성수(하남2), 이서영(비례) 의원이 1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산성 폭설 피해 복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2.12.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1768877_web.jpg?rnd=20250212174527)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유영두(광주1), 오창준(광주3), 방성환(성남5), 안계일(성남7), 이제영(성남8), 윤태길(하남1), 김성수(하남2), 이서영(비례) 의원이 1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한산성 폭설 피해 복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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