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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단체 '트리거', 해외 음악창의도시 순회 공연…벨기에 겐트 등

등록 2025.02.13 1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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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국악 연주 단체 트리거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국악 연주 단체 트리거 (사진=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2024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점프업(JUMP UP)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국악 단체 '트리거'가 해외로 진출한다.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트리거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현악기를 중심으로 한국음악의 잠재성을 표현하는 국악 연주 단체다.

점프업(JUMP UP)은 우리 전통음악 예술인 발굴과 전통예술 보존을 목표로 예술 활동 기반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트리거는 올해 대구문예회관 기획공연 및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연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단체로 해외 교류 활동도 적극 참여한다.

트리거는 해외 교류 활동의 시작으로 세계재즈의 날(4월30일)을 맞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합동 재즈 릴레이 공연 영상 제작에 참여한다.

또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배움(Learning for Lasting Peace)을 주제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호주 애들레이드의 작곡가 마크 시메온 퍼거슨(Mark Simeon Ferguson)이 작곡한 ‘3:23 am’을 가야금, 거문고, 아쟁 등 우리 현악기로 편곡하고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트리거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단체로서 해외 창의도시 투어 공연도 준비 중이다.

이에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폴란드 비드고슈치, 벨기에 겐트 등 유럽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들로부터 공연 초청을 받았으며 현재 일정과 조건을 협의 중으로 올 하반기 유럽 투어를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3월 올해 점프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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