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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기대작 9종 출시…재도약하는 2025년 될 것"

등록 2025.02.13 17:24:59수정 2025.02.13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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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대표 "기대작들 중심으로 ‘재도약’ 기반 공고히 만들 것"

도기욱 CFO "작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재도약"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신사옥에서 나혼렙:어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전세계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신화 넷마블사업그룹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마블은 19일 서울 구로구 신사옥에서 나혼렙:어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전세계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신화 넷마블사업그룹장,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넷마블이 올해 신작 9종을 중심으로 '재도약'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진행된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당사는 엄선된 신작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흥행률을 높임과 동시에 지속적인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유의미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말 기준 주요 게임별 매출 비중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13% ▲잭팟월드 8% ▲랏차슬롯 8% ▲캐시프렌지 7%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6% ▲레이븐2 5%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5% 등의 순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0%, RPG(역할수행게임) 39%,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13%,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이다. 지난해 누적 해외 매출은 2조 1130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9%에 달한다.

도 CFO는 "작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작들을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하며 2025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무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백귀' 코스어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무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백귀' 코스어 (사진=넷마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연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오리진) ▲The RED(더 레드):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어라이즈) 스팀 버전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해 준비하고 있는 신작은 총 9종이다. 회사의 '장르 다양화',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중심의 서비스' 방향성은 변함없이 유지를 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기대작은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이고 오랜 기간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다. 모든 게임에 저희들이 집중을 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대 신작들을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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