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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왕등도 앞바다 화재 선박 실종자 수색·구조 총력

등록 2025.02.14 11: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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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선박 21척 동원 조명탄 투하 등 수색 이어가

해경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제공)

해경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제공)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왕등도 앞바다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원 7명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14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39분께 왕등도 동쪽 4㎞ 지점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34t, 근해통발, 부산선적)에 화재가 발생했다.

A호의 승선원은 총 12명으로 5명(내국인 2명, 외국인 3명)은 구조됐으나, 7명은 실종돼 수색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경은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및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밤사이 조명탄을 투하하면서 수색을 펼쳤으나 실종자를 찾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수색 범위를 반경 30㎞까지 확대하고 해경 경비함정 21척, 해군 등 유관기관 4척, 항공기 3대를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제공)

해경이 경비함정과 유관기관 선박 21척을 동원해 부안 왕등도 인근 화재선박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안해경 제공)

오전 10시께 정조 시간을 기준으로, 사고 발생 위치와 표류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실종자 추정 위치를 중심으로 수중수색을 진행 중이다.

또한 면사무소,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부안군 및 위도 주변 해안가 수색도 이뤄지고 있다.

부안해경은 지역구조본부 최고 단계인 3단계 가동해 총력 대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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