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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 사칭 보이스피싱…'001' '006' 시작은 100%

등록 2025.02.14 15: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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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각별한 주의 요청

[제주=뉴시스] 제주서부경찰서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문. (사진=제주경찰청) 2025.02.1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서부경찰서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안내문. (사진=제주경찰청) 2025.02.1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서부경찰서를 사칭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이어져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제주서부경찰서 지능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001' '006'으로 시작하는 번호 등 국제전화가 걸려왔다면 100% 보이스피싱 사기라고 강조했다.

이들 보이스피싱 조직은 현재 '당신 명의로 배송 중인 물품을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관이 압류 중이니 이 번호로 전화를 해봐라'는 내용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 '00택배인데 당신이 미국으로 발송한 택배의 통관에 문제가 생겨 제주서부경찰서 지능팀에서 수사 중이니 소명자료를 보내라'고 연락과 접속을 요구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해당 보이스피싱으로 사기 피해를 봤다는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제주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도민들의 민원이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락 자체가 모두 사기이니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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