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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1.2조원 규모 성남 은행주공 재개발 수주

등록 2025.02.16 18: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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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총회서 72.7% 득표…두산건설 22.8%

[서울=뉴시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지난 4일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수주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2025.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지난 4일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수주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공사비 1조2000억원 규모로 경기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총조합원 2070명 중 183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포스코이앤씨가 1333표(72.7%)를 얻었다. 두산건설은 418표(22.8%)를 득표했다. 무효 및 기권은 83표였다.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마스터뷰'를 단지 이름으로 제시했다. 공사비는 특수 암반공법을 적용한 3.3㎡(평)당 698만원이다.

또 조합 사업비 8900억원 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는 금융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잔여 인허가 절차의 기술 및  비용 지원도 표방했다.

아울러 단지의 단차 구역을 조합원이 거니는 물이 흐르는 완만한 경사로로 만드는 '그랜드슬롭'(GRAND SLOPE)과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적용한 외관특화, 수입산 고급 마감재, 300여대의 추가 주차 공간 확보 등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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