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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NHN KCP, 주가 업사이드 충분"

등록 2025.02.17 0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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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7일 NHN KCP에 대해 주가 업사이드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500원을 유지했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등의 트리거가 필요했던 시점으로, NHN KCP는 견조한 실적과 자사주 매입 발표에 힘입어 전 거래일 8.15% 상승 마감했다"며 "티메프 사태,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구간에서 자구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NHN KCP는 지난해 결산 배당금 100원과 함께 68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유통주식수의 약 2.5% 수준인 만큼 수급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쌍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500억원, 5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18% 늘어날 것"이라며 "소비 부진, 카드사·가맹점 수수료 협상 등의 영향으로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에 따라 원가율 상승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데 3년마다 있었던 이슈임을 감안하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6.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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