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에 증인 출석… 3월 21일 신문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공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을 받는 이 대표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하고 성남도개공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

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측근을 통해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성남FC 구단주로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5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이 대표는 내달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전날(17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오는 28일까지 정민용, 유동규, 정영학에 대한 신문을 마치고 3월에 남욱에 대해 6시간을 진행하고 3월17일까지는 김만배에 대한 증인신문을 마치겠다고 생각해봤다"며 "3월21일부터 이재명을 증인신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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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2.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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