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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 유망주 공격수 김현오 영입…3번째 준프로계약

등록 2025.02.19 15: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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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호나우두…꾸준히 활약하는 선수 되고파"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김병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김병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인 충남기계공고 소속 공격수 김현오와 준프로계약을 맺었고 밝혔다.

대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골키퍼 안태윤(2020년), 공격수 윤도영(2024년) 이후 김현오와 구단 세 번째 준프로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현오는 제32회 차범근축구상 공격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조명을 받은 뒤 지난 2021년 대전하나시티즌 U-15에 입단했다.

현재 그는 구단 산하 충남기계공고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2024 K리그 주니어B 주말리그(전반기)에서 7경기 2득점 2도움으로 준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제55회 부산MBC 전국대회에서 6경기 5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에 기여했고, 지난해 처음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돼 U-17 크로아티아 해외친선대회도 경험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김병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한 김병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은 "중앙 공격수 김현오는 187㎝의 신장 대비 빠른 속도로 측면도 소화할 수 있다. 몸싸움에 능하고 수비에도 적극 가담하는 등 기동력이 뛰어나다"고 기대했다.

김현오는 "프로 태국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형들과 훈련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프로 입단 기회를 준 구단과 황선홍 감독님께 감사하다. 빨리 프로에 데뷔해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롤모델로 과거 세계 최고의 공격수였던 호나우두를 꼽으며 "한 시즌만 잘하는 선수가 아닌, 꾸준히 인정받고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리고, 반드시 축구 국가대표로 성장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대전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안방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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