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버스 정류소 '중랑 스마트 쉼터' 3개소 확대
유동 인구 많은 버스 정류소 추가
![[서울=뉴시스] 버스 정류소 ‘중랑 스마트 쉼터’ 3개소 확대. 2025.02.20.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0/NISI20250220_0001774571_web.jpg?rnd=20250220131258)
[서울=뉴시스] 버스 정류소 ‘중랑 스마트 쉼터’ 3개소 확대. 2025.02.20.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민 편의를 위해 스마트 쉼터를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란 한파와 폭염 등 기후 변화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대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기존 스마트 쉼터는 면목역, 양원지구, 사가정 마을마당, 사가정역 3번 출구, 상봉역 4번 출구 등 6개소에서 운영됐다.
이번에 추가된 설치 장소는 ▲면목동 경남아너스빌아파트 ▲면목동 늘푸른근린공원 ▲먹골역·묵동자이아파트 앞 버스정류소 등 3곳이다.
구는 유동 인구가 많고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곳을 추가 설치 장소로 정했다.
스마트 쉼터는 매일 오전 4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된다. 냉난방기와 공기정화장치, 공공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옥외 광고(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갖춰져 있다.
스마트 쉼터 내 모든 장비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구청에서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쉼터 내부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비상벨이 설치됐다. CCTV는 구청 관제센터와 연계돼 실시간 관측이 가능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이 이뤄진다.
구는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기, 탁자, 의자 등 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스마트 쉼터가 짧은 시간만이라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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