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에 '연단위 모집' 시범 실시
장갑차·자주포 조종 등 육군 6개 특기 대상
올해 7월 지원서 접수해 10월 일괄 선발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5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3/NISI20250113_0001749095_web.jpg?rnd=20250113145410)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5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3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인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5.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6개 모집특기를 대상으로 '연 단위 모집'을 시범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6개 모집 특기는 ▲장갑차조종 ▲K-55자주포조종 ▲K-9자주포조종 ▲화생방제독 ▲차륜형장갑차운전 ▲일반의무 등이다.
그간 육군 기술행정병은 매월 지원서 접수 후 3개월 이내 입영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입영을 선호하는 시기인 상반기에는 지원자가 집중되고 하반기에는 지원율이 낮아져 연중 균형된 병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병무청은 이를 개선하고자 2026년도에 입영할 육군 기술행정병을 올해 7월 지원서를 접수, 10월에 연간 입영인원을 일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사람은 지원 시 선택한 입영희망월 중 최종 합격한 입영월에 입영하게 된다. 1~2지망은 상·하반기 입영월 중 각 1개씩 선택하고 3지망은 희망자에 한해 미달된 입영월이 있을 시 무작위 지정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세부 특기별 인원 등은 올해 6월 중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군에서는 선제적인 인사 관리로 보다 안정적인 병력 운영이 가능하고, 지원자는 병역 이행시기를 조기에 확정해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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