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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25 스프링캠프 성료…투수 잭로그·야수 김민석 MVP 선정

등록 2025.03.03 15: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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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공항 입국 후 8일 시범경기 돌입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일 지난 1월27부터 시작한 2025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5.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일 지난 1월27부터 시작한 2025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5.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두산은 오는 4일 지난 1월27부터 시작한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에 돌입, 기술 및 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린 두산 선수단은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구춘 대회 4경기 포함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우천 등으로 인한 변수 없이 계획했던 훈련과 실전을 대부분 소화할 수 있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직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며 "개막전부터 100%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뽑은 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투수 잭로그와 야수 김민석이 선정됐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일 지난 1월27부터 시작한 2025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은 캠프 MVP로 뽑힌 젝로그(왼쪽)와 김민석.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5.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일 지난 1월27부터 시작한 2025시즌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은 캠프 MVP로 뽑힌 젝로그(왼쪽)와 김민석.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5.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잭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실전 2경기에 등판해 5이닝을 소화하며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김민석은 7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MVP에 선정된 잭로그는 "매우 영광이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캠프 기간 동안 우리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느꼈다. 시범경기에서도 나만의 접근법을 정립해 첫 등판부터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석은 "전혀 생각을 못 해서 나랑 비슷한 이름의 선수가 있나 생각했다"며 "캠프 MVP 선정은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시범경기까지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돌아온 두산은 오는 8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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