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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운암분교장에 여주 첫 특수학교 설립한다

등록 2025.03.06 10: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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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3월 장애 학생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

[여주=뉴시스] 여주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장(사진=여주교육지원청 제공)2025.03.06. photo@newsis.com

[여주=뉴시스] 여주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장(사진=여주교육지원청 제공)2025.03.06. [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교육지원청은 3월 폐교된 북내초등학교 운암분교장이 여주시 최초의 특수학교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여주에는 현재 특수학교가 없어 장애 학생들은 이천이나 양평지역으로 왕복 2시간 이상 통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의 증가로 특수학교 설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2021년 여주 지역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87명이었으나 2024년 363명으로 26.5%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하반기에 설계 공모를 통해 학교의 구체적인 모습을 구상하고 20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운암분교장이 특수학교로 전환되면 장애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시설이 마련된다. 스마트팜과 직업 재활 훈련 시설이 운영되며,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과 생활 지원 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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