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우리카드 '봄배구' 탈락 확정…준PO 없다(종합)
한국전력, 5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 3-2 격파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정관장 완파…2연승·4위 도약
![[서울=뉴시스]봄배구 진출에 실패한 남자배구 우리카드. (사진=KOVO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4289_web.jpg?rnd=20250305214641)
[서울=뉴시스]봄배구 진출에 실패한 남자배구 우리카드. (사진=KOVO 제공)
우리카드는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 점수 2-3(23-25 22-25 25-23 25-23 13-15)으로 졌다.
16승 17패(승점 46)가 된 4위 우리카드가 남은 정규시즌 3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획득하면 최종 55점이 된다.
V리그는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여야만 준플레이오프(준PO)가 성사된다.
그런데 현재 3위 KB손해보험(21승 11패)의 승점이 60점으로, 이미 5점이나 차이가 벌어졌다.
이로써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과 2위 경쟁 중인 대한항공, KB손해보험으로 결정됐다.
봄배구 시작을 알리는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은 26일 열리며, 장소는 정규리그 2위 홈이다.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한국전력(12승 21패·승점 33)은 이날 임성진과 김동영이 나란히 18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윤하준이 15점, 신영석이 10점 등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전진선은 결승 블로킹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 경기에선 IBK기업은행이 정관장에 세트 점수 3-0(25-17 25-17 26-24) 완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사진=KOVO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3/05/NISI20250305_0001784283_web.jpg?rnd=20250305211229)
[서울=뉴시스]여자배구 IBK기업은행. (사진=KOVO 제공)
승점 3점을 추가한 IBK기업은행은 14승 19패(승점 43)를 기록, 한국도로공사(14승 18패 승점 40)를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위 사수가 목표인 정관장은 22승 11패(승점 60)로 3위 현대건설(18승 14패 승점 57)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팀 내 가장 많은 16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최정민은 10점과 함께 블로킹 5개를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소영도 9점을 기록했다.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박은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정관장은 이선우가 18점, 전다빈이 15점 등으로 분전했다.
1세트와 2세트를 손쉽게 잡아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 막판 23-24로 끌려갔다.
그러나 상대 범실로 듀스를 만든 뒤 황민경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리고 빅토리아의 강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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