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자카르타 '논산딸기' 인기…박람회 이후 폭발적
현지 마트서 이틀만에 1만 달러 상당 642kg 팔려
![[논산=뉴시스]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논산딸기'가 여전히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3. 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6014_web.jpg?rnd=20250307141858)
[논산=뉴시스]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논산딸기'가 여전히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논산시 제공) 2025. 03. 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5 논산농식품 해외박람회'에서 눈길을 끌었던 '논산딸기'의 인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충남 논산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코타카사블랑카 센트럴파크 몰 내 트랜스마트(TransMart) 매장에 마련된 특별 판매장이 딸기를 사기 위한 현지인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고 7일 전했다.
논산딸기 특별 판매는 지난 박람회 당시 현지 유통업체인 트랜스마트가 관심을 보이며 연락해 와 백성현 시장과 만남이 성사되어 이뤄졌다.
당시 트랜스마트 대표는 논산딸기와 농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싶다는 제의를 했다. 이에 백 시장은 차별화를 위해 별도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트랜스마트에서 수락해 '특별판매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이후 딸기 유통 상황 등을 고려해 현지 바이어와 4차에 걸쳐 총 7톤의 비타베리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1차 특별판매기간에 1만 달러 상당의 비타베리 642㎏이 판매 됐으며 남은 2~4차 판매기간 동안 약 4t 상당의 비타베리가 추가로 인도네시아로 향할 예정이다.
현지인들은 "논산딸기는 크기도 크고 알이 매우 단단해 식감이 매우 좋다", "새콤달콤한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너무 맛있다", "그 동안 맛볼 수 없던 딸기의 맛"이라고 평가했다.
백 시장은 "논산딸기의 인기가 식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우수한 맛과, 품질, 영양, 맛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의 세계적인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계화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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