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세탁기·건조기, 美 소비자평가 주요 부문 1위
LG, 드럼·통돌이 부문 최고 평가
삼성은 봉돌이 부문서 1위
![[서울=뉴시스]LG전자 히트펌프 건조기(오른쪽)가 세탁기와 병렬로 설치돼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01769116_web.jpg?rnd=20250213091806)
[서울=뉴시스]LG전자 히트펌프 건조기(오른쪽)가 세탁기와 병렬로 설치돼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에서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LG전자는 제품 신뢰성 조사에서도 최고 점수를 확보했다"며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성능과 에너지 효율 면에서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앞서 컨슈머리포트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가전제품 브랜드' 조사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는 교반식(봉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각각 23.4%(1위), 21.6%(2위)를 차지했다. 건조기 점유율도 23.2%(1위), 22.2%(2위)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들 브랜드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세탁기·건조기 세트는 서로 동기화되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양사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보다 성장한 순이익을 달성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TV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전·TV 판매 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미국 법인(SEA)은 지난해 연간 매출 40조6500억원, 당기순이익 1조628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3배 넘게 뛰었다.
LG전자 미국 법인(LGEUS)도 지난해 매출 14조7418억원, 당기순이익 50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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