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비율 39.7% 달성
2023년 28.1%서 10%포인트 넘게 상승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직원들이 세계여성의 날 기념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3.1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7398_web.jpg?rnd=20250310133545)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직원들이 세계여성의 날 기념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2025.03.10.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선도적으로 여성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9.7%를 기록했다. 2022년 22.8%, 2023년 28.1%보다 10%포인트 넘게 오른 수치다.
이는 남성 중심 조직 문화를 벗어나 능력 중심 인사 운영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구는 밝혔다.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은 행정안전, 기획예산, 정책보좌, 자치행정 등 주요 보직과 동 주민센터, 주택과 등 민원 접점 부서에 배치됐다.
이에 대해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성 리더들을 적극 발탁해 핵심 직무에 배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들을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구는 대표적으로 여성기술학교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양성평등기금 및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운영 등 여성 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여성기술학교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생활 기술 교육을 제공해 사회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운영 과정으로는 집수리 전문가 양성, 내 차 관리법 교육 등이 있다.
구는 방학2동 골목길 등 지역 내 여성 안심 귀갓길 10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다. 이곳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반사경, 안심벨 안내판 등 범죄 예방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도봉경찰서 협조 등을 통해 귀가를 돕고 있다.
구는 지난 7일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도봉구청 1층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은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장 내 양성 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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