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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종합)

등록 2025.03.10 20:57:39수정 2025.03.10 2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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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29분께 광진구 자택서 발견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 없어

경찰, 사망 시간·경위, 유서 여부 등 수사

[서울=뉴시스] 가수 휘성.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휘성.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2025.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가수 휘성(43)이 10일 사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능동 구급대가 CPR(심폐소생술) 등 응급 조치를 실시했지만 끝내 심정지 상태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시간, 사망 경위와 유서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로 데뷔해 '안되나요', '위드 미'(With Me)'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 윤하 '비밀번호 486', 오렌지캬라멜 '마법소녀' 등 인기곡 작사가로도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항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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