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감찰

경남도는 도내 건설공사 현장이 집중된 창원시, 진주시,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5개 시·군을 대상으로 3월17일부터 4월11일까지 20일간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감찰 사항은 안전 및 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점검 시행 여부, 용접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정하게 수행하는지 등이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2일 안전정책과장 주재로 도청 안전감찰파트, 건설지원과, 건축과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실태 감찰에 대한 사전 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감찰 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감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 안전정책과 안전감찰파트 3명과 관계 부서, 유관기관 전문가 3명이 협업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요인 개선을 목적으로 하되,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하거나 추진하지 않는 기관은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건설공사장에서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감찰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 예방과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