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갈현터널 차량 화재 발생…1명 사망
추돌사고 뒤 화재 발생

차량 화재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5일 오전 0시12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세종포천고속도로 갈현터널(세종방향)에서 추돌사고 뒤 발생한 차량 화재로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2차로를 주행 중이던 아반떼 차량이 5t 폐기물 화물 차량 후미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교통사고 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5대, 105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아반떼 차량은 전소됐고, 차량 안에서 운전자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물 차량 탑승자 2명은 터널 밖으로 자력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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