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숙련 기술인에게 배우는 것이 최고의 교육"
공교육 2섹터 경기공유학교, 숙련기술인·명장이 직접 지도
임 교육감 "살아 있는 경험 흡수하고 내 걸로 만드는 것" 강조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9/NISI20250319_0001795721_web.jpg?rnd=20250319180113)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최고가 되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최고를 직접 만나는 것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공유학교의 교육 철학을 이같이 강조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숙련기술인과 대한민국 명장들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등 공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 제2섹터인 경기공유학교에서는 숙련기술인 분들이 때론 대한민국 명장님들이 선생님이 되곤 한다"며 "(학생들이) 최고를 만나 살아있는 경험을 흡수하고 내 걸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공교육 제2섹터 모델로, 전통적인 학교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직업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의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율주행, 로봇, 드론, 디지털아트 등 첨단 기술부터 전통적인 K-스킬까지 폭넓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공유학교를 통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교육 1섹터에 속하는 일반 학교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 학생들은 국가공인을 받은 각 지역 '고수'들에게 일을 대하는 자세,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태도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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