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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날 건드려?"…문어 자극했다가 목 졸린 다이버(영상)

등록 2025.03.21 03:20:00수정 2025.03.21 0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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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데일리메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러시아의 한 해안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던 다이버가 문어를 자극했다가 목이 졸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달 초 러시아 극동 프리모르스키 해안을 탐사하던 다이버가 문어를 도발했다가 목이 졸리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는 다이버가 막대를 사용해 문어를 찌르고 서식지 밖으로 끌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자극을 받은 문어는 잉크를 뿜어 다이버의 시야를 방해하고 목에 다리를 감아 조르기 시작했다.

당황한 다이버는 물 위로 올라가려고 발버둥치며 문어를 몸에서 떼어내려고 했다. 하지만 문어의 강력한 힘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이버는 1분 넘는 시간 동안 문어와 사투를 벌인 끝에 다리를 떼어낼 수 있었다.

문어는 인간을 먼저 공격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며 자신이 위협을 받을 때만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33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문어 서식지를 방해했기 때문에 공격받을 만했다", "다이버가 급박해 보이는 데 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은 왜 도와주지 않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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