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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달서구청장 "미래 세대에 좋은 환경 물려주겠다"

등록 2025.03.20 1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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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 참여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일 대구 달서구 도원지 서편 등산로에서 열린 제3차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나무를 심고 있다. 2025.03.20. k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일 대구 달서구 도원지 서편 등산로에서 열린 제3차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나무를 심고 있다. 2025.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미래 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일 대구 달서구 도원지 서편 등산로에서 열린 제3차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이같이 말했다.

이 구청장은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우리가 얻는 이득은 도심 경관 개선, 미세먼지 제거, 탄소 중립 등"이라며 "특히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건강에 아주 이롭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삽과 괭이를 들고 도원지 서편 등산로 곳곳에 편백 500그루를 심었다.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사업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민 주도형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청은 지역 도심 속 산림, 녹지, 공원 등에 나무를 심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나무 심기 행사 개최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도 목표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달부터 6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한실공원, 와룡산 자락길, 삼필산 등에 편백 48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일 대구 달서구 도원지 서편 등산로에서 열린 제3차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3.20. k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일 대구 달서구 도원지 서편 등산로에서 열린 제3차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5.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달서구는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힐링 녹색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도원지 수밭근린공원과 대곡지 일원에 산림휴양공원 및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해 바쁜 일상 속 여유를 누리는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실공원에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숲속 도서관을 조성해 자연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학습의 장을 열어가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환경 의식 함양을 위한 달서생태관 건립의 밑그림을 그려갈 예정이다.

앞서 구청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편백 총 3만402그루를 심었으며 올해는 1만4800그루를 추가로 심을 방침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저탄소 인증기관 선정과 더불어 기후 위기 대응 지역 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와룡산자락길 명품 편백숲길과 그린카펫 생활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해 도심 곳곳을 녹색 갤러리로 단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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