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식품위생 사고 예방" 전주시, 음식점 집중 점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3/04/24/NISI20230424_0001249829_web.jpg?rnd=2023042415232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봄철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전주동물원과 전주한옥마을, 전주역,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우선 최근 2년간 위생 점검 이력이 없거나 과거 점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여부 ▲냉동·냉장 제품 적정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과 핫바, 햄버거 등을 수거해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도 검사키로 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봄철 행사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식품업소 영업주와 종사자 등을 상대로 식중독 예방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힘써 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진교훈 시 복지환경국장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식재료 보관·조리·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면서 "식품위생업소 점검 및 지원으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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