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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민간우주회사, 24일밤 위성 궤도로 쏘아올릴 로켓 첫 시험비행

등록 2025.03.24 17:08:57수정 2025.03.24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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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험비행서 궤도 도달 기대 안해…가능한 많은 데이터 수집이 목표

연간 40개 발사체 제작…모두 위성 궤도로 발사하는데 사용할 것

[서울=뉴시스]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민간 항공우주 회사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가 24일 오후 12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오후 11시30분) 사이 노르웨이 안도야 섬에서 궤도 발사체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2025.03.24.

[서울=뉴시스]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민간 항공우주 회사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가 24일 오후 12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오후 11시30분) 사이 노르웨이 안도야 섬에서 궤도 발사체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출처 ;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 2025.03.24.

[베를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민간 항공우주 회사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가 24일 오후 12시30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오후 11시30분) 사이 노르웨이 안도야 섬에서 궤도 발사체 첫 시험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28m 길이의 스펙트럼 로켓 발사는 기상, 안전, 사거리 인프라에 따라 발사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조건이 맞지 않으면 이번 주 후반에 시험 비행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펙트럼 로켓은 중소 규모의 위성을 위해 설계된 2단계 발사체이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스펙트럼 로켓이 첫 번째 시험 비행에서 궤도에 도달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30초 간 비행하면 성공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발사체의 모든 시스템에 대한 첫 통합 시험비행에서 가능한 한 많은 데이터와 경험을 수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스타트업은 자본금이 4억 유로(약 6355억원) 이상이라고 밝힌 뒤 앞으로 뮌헨 외곽의 공장에 연간 최대 40개의 발사체 제작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사체들은 모두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23개 회원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유럽우주국(ESA)과 별개이다.

ESA는 수년간 로켓과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지만, 주로 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 미 플로리다주의 케이프 커내버 럴에서 발사를 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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