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미세먼지 대응 강화…"학교 야외활동 자제"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5.02.26.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신학기 들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자 학교와 모든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26일 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운영 등 실내 공기질 관리 ▲미세먼지 대응 요령 안내(마스크 착용법 등) ▲학생 미세먼지 계기 교육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 ▲민감군 학생 보호 ▲비상 저감조치 준비(차량2부제) 등의 조치를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총력 대응 배너를 자체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이를 본청 1층 갤러리 복도와 2층 출입구에도 설치해 방문자들에게 미세먼지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또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영상 송출로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교 자체적으로도 미세먼지 관련 교육과 안내를 확대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학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학생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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