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괴물산불·구제역' 총력 대응…읍·면·동 '비상체제'
노관규 시장, 읍·면·동장 회의 개최…산불·구제역 대비
![[순천=뉴시스] 27일 순천시청에서 재난 대비 읍·면·동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928_web.jpg?rnd=20250327174705)
[순천=뉴시스] 27일 순천시청에서 재난 대비 읍·면·동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5.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7일 산불과 구제역 등 재난 대처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정광현 부시장과 행정지원국장, 안전총괄과장, 산림자원 과장, 동물자원 과장, 24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구제역 방역 ▲복지 취약계층 점검 ▲공사 현장 등 시민 안전관리 등에 대해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노 시장은 "산불은 지나치다 할 정도로 예방에 힘써야 하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독거노인 등 복지 취약 계층에 대한 관리와 공사 현장의 안전에도 주요 실과장과 읍·면·동장 최우선으로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해 진화 인력 구축 및 직원 비상근무 등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 또 주민, 성묘객, 행락객 등 대면 산불 예방 활동과 마을별 이·통장 및 마을 방송을 통한 산불 예방 홍보 강화, 시청 직원의 읍면동 현장 근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예찰을 강화한다.
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축산 농가에 대한 출입 통제와 소독을 강화하고 사료 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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