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수영장 강습 중 9세 여아 의식 잃었다 회복…경찰 수사
수영 강사가 인공호흡·심폐소생술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엔 지장 없어

[영암=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영암 한 수영장에서 강습 도중 물속에서 9세 여아가 잠시 의식을 잃은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6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실내 수영장에서 잠영 수업을 받던 A(9)양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물 속에서 A양을 발견한 수영 강사는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현재 호흡과 의식을 되찾아 생명에 지장은 없다.
강사는 A양이 잠영한 이후 약 20~30초 정도 물 밖으로 나오지 않자 이상히 여겨 물 속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관리요원 1명이 배치돼 있었다.
경찰은 수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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