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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물가 2개월째 1%대↑…도시가스 오르고 파·포도 내려

등록 2025.04.02 1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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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비자물가 2개월째 1%대↑…도시가스 오르고 파·포도 내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4로 작년 3월보다 1.8% 올랐다.

울산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1.8% 였다가 올해 1월 2.2%로 소폭 상승했다가 2월 1.8%로 내려온 뒤 2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5.1%), 도시가스(6.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고, 울산시교육청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영향으로 유치원 납입금이 74.3% 내렸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무(95.4%), 배추(69.3%), 양파(26.8%) 등이 올랐고, 파(25.6%), 포도(24.3%), 토마토(18.3%) 등이 내렸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럼료(15.1%), 공동주택관리지(3.2%), 미용료(4.6%) 등이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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