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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AI 방산기업과 무인함정 개발 나선다

등록 2025.04.04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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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원호(왼쪽)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최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2025.4.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원호(왼쪽)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최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2025.4.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D현대는 최근 미국 인공지능 테크 업체인 안두릴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무인수상정(USV) 개발 및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두릴은 방산 전문 미국 인공지능(AI) 테크 업체다.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임무 통제 체계, 감시 정찰 체계, 무인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HD현대의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설루션을 결합해 무인수상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HD현대는 항해자동화,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 등 인공지능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에 특화한 기능들을 결합한 인공지능 함정 자율화 기술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戰場)에서 무인수상정들의 군집제어 및 임무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 개발을 담당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첨단 AI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 해 해군 유무인 복합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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