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김해공항, 132만명 이용…국제선 82만명

국제선, 지난해보다 증가…코로나19 전 95% 회복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지난달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132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제선 승객은 8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8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김해공항 이용객은 131만6403명이다. 이중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82만1261명이며, 국내선 승객은 49만5142명이다.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73만 명) 대비 약 112%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전인 2019년(86만 명)과 비교해서는 95% 가량 회복한 수치다.

운항편수로는 김해공항에서 8409편이 운항됐다. 국제선은 4980편, 국내선은 3429편이다.

화물은 1만3466t이 김해공항을 통해 국·내외로 나갔다. 이중 국제선 화물이 1만324t, 국내선 화물이 3141t이다.

올해 1~3월까지 누적 승객은 395만1345명이다. 이중 국제선 승객은 252만6913명이고 국내선 승객은 142만4432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19만 명)과 비교해서는 약 115%, 2019년(264만 명)과 비교해서는 96% 회복한 수치다.

지난달 인천공항이 598만 명을 이용해 국제선 1위에 올랐으며, 김해공항은 2위다. 이어 김포공항(36만 명), 제주공항(19만 명) 순이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공항이 190만 명을 기록해 1위를 나타냈으며, 2위는 김포공항(139만 명), 3위는 김해공항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명 이용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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