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대국민담화 "대선 투개표 절차 더욱 투명하게 공개"
"선거 의미 무겁게 인식, 엄정·공정 관리…선거 결과 존중해달라"
투개표절차 시연회, 공정선거참관단 등 통해 투명성 더욱 높일 것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7.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7/NISI20250407_0020763011_web.jpg?rnd=20250407115704)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9일 6월 3일로 확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엄정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노 선관위원장은 이날 정오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노 위원장은 담화를 통해 "어려운 정치 환경에서 치러지는 이번 21대 대선의 중요성과 함께 투·개표 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투개·표 절차와 관련해 수검표, 사전투표 보관장소, CCTV 24시간 공개에 더해 투개표절차 시연회, 공정선거참관단 등을 통해 투명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은 정당·후보자를 향해서는 준법 선거를 실천하고, 유권자에게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 희망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적임자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심각한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혼란 속에서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 달라고 했다.
노 위원장은 "계엄 이후 최근까지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진영 간의 극심한 갈등이 부정선거 주장과 맞물려 큰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민의 뜻이 선거 결과에 오롯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많은 부정선거 소송이 대법원에서 근거 없다고 밝혀졌음에도 아직도 부정선거 논란은 좀처럼 잦아들고 있지 않다"며 "선거에서는 수많은 인력이 관여하게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은 부정선거는 발생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매우 심각한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다.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선관위도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로 국민 여러분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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