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트럼프 상호관세 발동에 급반락 마감…3.9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약세로 매도가 선행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식 발동으로 매물을 부추기면서 급반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98.55 포인트, 3.93% 떨어진 3만1714.03으로 폐장했다.
엔고와 달러 약세가 투자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장중 1700 포인트 이상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1분께 각국 수입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발동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하강하고 통상마찰이 격화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도쿄 증시에선 폭넓은 종목에 매도가 출회해 전면 하락으로 이어졌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1달러=144엔대 엔고 방향으로 움직인 것 역시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부담을 주었다.
TOPIX는 전일에 비해 82.69 포인트, 3.40% 대폭 하락한 2349.33으로 장을 닫았다.
JPX 프라임 150 지수도 반락해 전일보다 36.88 포인트, 3.46% 크게 떨어진 1027.93으로 거래를 끝냈다.
도쿄 증시 프라임 구성종목 가운데 90%인 1473개가 내리고 148개는 올랐으며 16개가 보합이다.
소니G가 3.44%, 미쓰비스 UFJ 5.30%, 히타치 7.60%, 닌텐도 4.43%, 미쓰이 스미토모 FG 4.87%, 리쿠르트 5.26%, 소프트뱅크 그룹(SBG) 7.21%, 도쿄 일렉트론 6.09%, 미쓰비시 중공업 3.82% 급락했다.
주가이 제약도 2.79%, 미쓰비시 상사 2.49%, 후지쓰 1.80%, 도요타 2.59%, 파스토리 2.71%, 키엔스 2.42% 떨어졌다.
반면 JR 동일본은 0.54%, JR 서일본 1.80%, KDDI 0.21%, OLC 0.30%, 이온 0.84%, 유니참 0.20%, 니토리 HD 0.89% 올랐다.
도쿄 프라임 증시 거래액은 5조5295억엔(약 56조5370억원), 거래량 경우 27억5165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