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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서 트럼프 대응 33개국 정상회의.. 멕시코 -브라질도 무역회담

등록 2025.04.10 10:31:50수정 2025.04.10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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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중남미)·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9일 대책 회의

온두라스 회의에 33개국 참가.. 룰라 대통령과 셰인바움도 회담

[브라질리아=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해 11월 20일 브라질리아의 아우보라다궁에서 양자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브라질과 멕시코 정상들은 4월 9일 온두라스에서 만나 무역량 확대를 합의했다. 2025.04.10.

[브라질리아=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해 11월 20일 브라질리아의 아우보라다궁에서 양자 협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브라질과 멕시코 정상들은 4월 9일 온두라스에서 만나 무역량 확대를 합의했다. 2025.04.10.

[멕시코시티=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와 브라질 대통령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세계적인 관세 전쟁과 무역 시장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서 두 나라 사이의 무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틴아메리카(중남미)·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사무국은 9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수도 테구시갈파에서 33개국 대표가 참석한 제 9차 정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의장국 온두라스 등 11개국 정상을 포함해 33개 회원국 대표단이 참석해 점증하는 국제 경제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한 단합 의지를 밝혔다.

중남미 최대 국가인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대통령도이번 온두라스 정상 회의에서 만나 여러 문제를 협의하는 중에 양국간 무역 거래 증진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멕시코와 브라질 두 나라의 정부와 기업계가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양국간 무역 강화와 거래량 증진에 힘ㅆ리고 했다"고 룰라 대통령도 X계정을 통해서 밝혔다.

이 번 회의에 참석한 11개국 정산들과  다른 20개국 대표단은 전 세계적 무역 전쟁과 긴장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 동안의 서로 다른 이견들을 접어 두고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정상 회의에서 "오늘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단결과 통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데에는 가장 좋은 날"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  중국에 대해서는 최고 1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나머지 대부분 나라들에 대해서는 관세 적용을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관세 전쟁은 미-중 두 나라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게 됐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표에도 수많은 교역국들, 특히 미국의 동맹국과 최대 교역국들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대비해서 서로 무역 정책의 대안을 찾고 단합하는데 나서고 있다. 

무역 전쟁에 못지 않게 이들이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은 트럼프의 이민 정책과 이민 추방 전략이다.  이는 점점 더 법적인 검토 대상이 되어가고 인권 침해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외국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무시하는 데 대한 반발도 크다.
 
이 같은 트럼프의 정책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파나마 방문과 통과료 반환 요구,  트럼프 정부의 멕시코 국내 마약 카르텔에 대한 무인기 공격 정책 발표로 정점에 이르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미군 무인기의 국내 폭격을 시도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단호히 거부했다.

셰인 바움 대통령은 최근의 국내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내정 간섭이나 주권 침해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의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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